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앞서 12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 회장은 플라스틱과 작별하겠단 의지를 담아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문구와 촬영된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임직원과 국민들이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회장은 “마사회가 주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경마 고객과 말 산업 이해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말 산업 분야에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조용한 서울마주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첫 주자로 시작했다. 각 캠페인 참여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면서 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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