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경북지역 산불 진화율이 평균 85%까지 오른 가운데 밤 사이 비가 내리고, 풍속도 늦어지며 완전 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맞았다.28일 산림청과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북 산불의 평균 진화율은 평균 85%를 기록하고 있다.산불이 처음 발생한 의성 지역의 진화율은 95%로, 곧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그 밖에 안동은 85% 청송은 89% 영양은 76%, 영덕은 65%를 나타내고 있다.불이 번진 경북 북부에는 지난 밤사이 많은 양은 아니지만 1㎜ 안팎의 비가 내린 데다 풍속도 초속 2∼3m 수준으로 느

경북 의성과 인근 지역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26명이 목숨을 잃고,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천여ha의 산림이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처참한 모습으로 변했다.이번 산불은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과 2022년 울진-삼척 산불을 넘어 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될 듯하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권역별로 보면 경북이 사망 22명, 중상 3명, 경상 16명 등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은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안동 등 인접한 경북 동북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됐다.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초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북동쪽 지역으로 확산했고, 현재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4개 시군으로까지 번진 상황이다.이에 안동시와 청송군은 전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불길이 확산 중인 안동 풍천면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국가유산청도 초긴장 상태다.안동시와 소방 당국은 소방설비를 활용, 문화유산 주변에 물을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형 땅 꺼짐(싱크홀)에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발생 약 1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25일 브리핑을 열어 "오토바이 운전자 박 모 씨(34)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싱크홀 중심선을 기점으로 50ｍ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 직전 복장 그대로 헬멧과 바이크 장화를 착용한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시신 발견 장소가 이미 수색 작업을 벌인 곳 아니었느냐는 질의와 관련해 "(해당 장소는) 물과 토사가 섞여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근 공사장 중장비가 엉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하기 위한 밤색 작업이 계속됐지만 오토바이와 소지품만 발견하고 운전자는 여전히 찾지 못했다. 김창섭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25일 오전 현장브리핑을 갖고 "오전 1시37분께 구조 대상자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본인 것이라는 것을 확인해 인계했다"며 "오전 3시30분께는 오토바이가 번호판이 떨어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오토바이 운전자는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싱크홀 내부에 쌓여 있는 토사량은 약 6480t으로 파악된다. 소방 당국은 이날 7시부터 구조대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의 어머니인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한국인 3명이 지난 13일(현지시간) 그랜드 캐니언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실종자 3명은 당초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아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 등에 신고하며 수사가 시작됐다.현지 경찰은 이씨 일행이 탔던 BMW 렌터카 차량의 위치를 추적했다.그 결과 이들이 실종 당일인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2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로 군은 산불 발생 지역 인근 8개 마을 주민에 추가 대피를 당부했다.군은 오후 3시 13분부터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시천면 송하·내공·외공·중태·후평·반천·불계·천평마을과 단성면 자양마을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