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금융 취약계층 대상…1000만원 상당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경기도 화성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취약계층을 발굴해 총 1000만원 상당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은 신복위와 금융산업공익재단(금산공)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7개 광역 지역본부(서울·강원, 인천·경기북부, 경기남부, 대전·충청, 광주·전라·제주, 대구·경북, 부산·경남)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발굴한 금융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며 융 연체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지원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사업은 광역 지역본부 중 경기남부지역본부와 경기도 화성시 연계로 이뤄졌으며 경기도 화성시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추천을 받은 중위소득 100% 이하 금융 취약계층 40명에게 전기밥솥을 제공(1인당 25만원 상당)하고 채무상담 희망자에게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지원했다.
김용우 신복위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생필품 지원 외에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채무조정 상담까지 진행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신복위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공헌사업 활동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