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에서 성묘객 실화로 발생해 북동부 5개 시·군으로 확산했던 산불이 발화 14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덕과 영양을 시작으로 피해 5개 시·군의 산불 주불이 차례로 잡혔다.경북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됐다.[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경북지역 산불 진화율이 90%를 넘어선 가운데 영덕군은 오후 2시30분, 영양군은 오후 4시경 주불이 잡혔다.산림당국은 이날 영덕 지역에 진화 헬기 26대, 차량 70대, 인력 1007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영양 지역도 주불은 잡았고, 진화 대원들이 잔불 진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영양군 일대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퇴임 전인 4월 18일 이전에 선고가 나올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한 지 한 달이 넘으면서 선고일 예측이 무의미하다거나 만약 재판관들의 견해가 5(인용)대 3(기각·각하)으로 엇갈린 상황이라면 변수가 많아 결과 발표 시점이 안갯속이라는 견해도 있다. 다만 재판관들의 평의가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사회적 혼란은 증폭되고 선고 결과와 관련한 근거 없는 추축들이 난무하면서

경북지역 산불 진화율이 평균 85%까지 오른 가운데 밤 사이 비가 내리고, 풍속도 늦어지며 완전 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맞았다.28일 산림청과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북 산불의 평균 진화율은 평균 85%를 기록하고 있다.산불이 처음 발생한 의성 지역의 진화율은 95%로, 곧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그 밖에 안동은 85% 청송은 89% 영양은 76%, 영덕은 65%를 나타내고 있다.불이 번진 경북 북부에는 지난 밤사이 많은 양은 아니지만 1㎜ 안팎의 비가 내린 데다 풍속도 초속 2∼3m 수준으로 느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

[신아일보] 노진규 기자

경북 의성과 인근 지역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26명이 목숨을 잃고,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천여ha의 산림이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처참한 모습으로 변했다.이번 산불은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과 2022년 울진-삼척 산불을 넘어 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될 듯하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권역별로 보면 경북이 사망 22명, 중상 3명, 경상 16명 등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은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각 대학이 미복귀 의대생들에 대한 강경한 처분을 예고하면서, 일부 대학에서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27일 서울대를 포함해 경상국립대, 동국대, 부산대, 영남대, 이화여대, 제주대 의대 등 7개 의대의 등록이 마감된다.이 중 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이날 모든 의대생들의 등록 결정을 발표했다.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입장문을 내고 "미등록 휴학으로 투쟁을 이어나가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등록 후 투쟁'의 방식을 채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대 의대생들은 지난 26일 오후 복귀 여부를 놓고 투표를

경상권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사태로 26명이 숨지고, 산림피해가 역대 최대인 3만6009㏊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185명이었다.피해산림 면적은 3만6009㏊로 집계됐다.이는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3794ha를 1만ha 이상 넘어선 것이다.[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목요일인 27일 서울은 출근길에 비가 시작되겠고,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지역은 정오 무렵 비가 시작되겠다.중부지방은 낮까지, 남부 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다.비가 그치고 모레부터 주말까지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6.3도, 인천 12.6도, 수원 16.7도, 춘천 11.0도, 강릉 7.9도, 청주 20.3도, 대전 20.6도, 전주 21.0도, 광주 20.3도, 제주 23.6도, 대구 17.1도, 부산 17.2도, 울산 20.3도, 창원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26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이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김문기 모른다' 발언과 백현동 발언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는 혐의로 2022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지난해 11월 열린 1심에선 '김 전 처장과 골프 친 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괴물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인근 4개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산불영향 구역은 추산하지 못할 정도로 늘어 역대급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인명·시설·문화유산 등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턱밑까지 산불이 번져 지역 주민과 산림 당국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당국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언양 등 총 6곳에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

[신아일보] 노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