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환경의 날 당일인 5일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는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총 35개 단체 및 개인에게 대통령표창(13건)과 국무총리표창(14명), 훈장(3명) 및 포장(5명) 등을 수여했다. 스타벅스는 기업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스타벅스는 그간 환경부의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참여를 통해 텀블러 등 다회용컵 이용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실제 지난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7년간 1억5000만개의 1회용컵을 절감했다.
또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하고 매월 지속적인으로 전개 중이다. 모든 고객에게 친환경 활동 참여를 강화하고자 ‘일회용컵 없는 날’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 외 지난달에는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고객 개인 컵 이용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스타벅스 ‘커피박트레이’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친환경 정책을 통해 고객 참여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