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사업화 및 맞춤형 성장 컨설팅 등 지원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DGB 피움랩 6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움랩은 핀테크(Fintech)와 혁신(Innovation)의 알파벳 F와 I를 조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48개 기업을 선발 및 육성했다.
DGB금융그룹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기술, 서비스 분야와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에 다수의 스타트업 가운데 14곳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선발된 기업들 가운데 DGB와 협업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관계형 어카운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픤디’ 등 10개사가 선발됐다. 또 육성을 통해 DGB와 미래 협업이 기대되는 업체로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PG라이센스를 보유한 스카이클래스 등 4개사가 선정됐다.
피움랩 6기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DGB금융그룹과의 공동사업화, 업무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 스타트업 규모, 현황 등에 맞는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과 투자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시중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DNA를 그룹에 이식하는 피움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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