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비행선박산업㈜와 협약식 진행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아론 비행선박산업과 차세대 고부가가치 비행 선박(위그선)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 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경남과기대에서 김남경 총장과 조현욱 아론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따라 양 기관은 위그선 연구·개발, 정비 인력 양성, 기술·경영지도, 기자재 및 시설의 공동 사용, 교육과정 공동 개발, 취업 연계 트랙 운영, 교원 연수 및 학생 현장 실습 등을 위해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위그선 분야 중 자동차와 연관된 부분이 많아 상호 협력 부분이 많다”며 “정비 인력 양성과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냄으로써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론 조현욱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경남과기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산학협력으로 경남과기대 학생들을 많이 채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수면 비행 선박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아론 비행선박산업(주)은 현재 순수 국내기술로 위그선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둔 상태다.
위그선은 운송비용이 고가인 항공기의 단점과, 저속인 선박의 단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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