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운영사와 계약…커피 전문점 등도 조성

코레일유통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운영사 에스지레일과 상업시설 및 광고매체 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지레일은 민간 투자 철도 사업인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에서 30년간 건설과 관리, 운영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코레일유통은 오는 2054년까지 GTX-A 운정중앙역부터 서울역까지 5개 역사 내 상업시설과 자동판매기, 광고 매체를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 운정중앙역과 서울역 등 5개 역사에 자동판매기를 도입하고 △스토리웨이 편의점 조성 △카페스토리웨이와 트리핀 등 커피 전문점 조성 △광고 사업 진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은 오랜 기간 철도 역사 내 상업시설을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GTX-A 노선 이용객들에게 간편식과 커피, 식음료 등 다양한 상품과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광고 사업을 통해 역사 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GTX-A 개통으로 개선된 서울 도심 접근성에 고객 편의성을 더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국민의 삶과 철도를 잇는 가교로서 앞으로도 스토리웨이라는 브랜드처럼 길 위에서 만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자가 작성한 다른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