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사칭 메시지 인한 피해 방지 차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달부터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한 자동차 검사 안내 전자문서 배경 화면에 '공공스킨'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스킨은 카카오에서 인증한 공공기관 비즈니스 채널에 적용하는 배경 화면이다. 공공기관을 상징할 수 있는 아이콘을 통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공공기관 공식 메시지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TS는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메시지로 인해 다양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임의 도용 피해 사례 방지하기 위해 공공스킨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TS는 자동차 검사 기간 경과(미필)로 인한 과태료를 예방하기 위해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TS가 제공하는 차세대 전자문서 안내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검사 기간 도래 시 총 4회에 걸쳐 검사 수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공공스킨 적용 조치를 통해 자동차 검사 기간 안내 메시지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국민이 더 안전하게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신뢰 향상과 국민 불편 해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자가 작성한 다른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