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유공
안산단원경찰는 지난 21일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공조 유공 시민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시민 최 모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 29분 경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00은행 ATM에서 약 15분간 돈을 계속 입금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인출책 의심, 112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관이 검거 후 현금 934만원을 압수했다.
감사장을 받은 시민 최 모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으니 현장 경찰관들을 도왔다는 자부심이 생겨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투철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용감한 시민 덕분에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있어 경찰과 더불어 시민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하며 필요한 지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협력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며 범인검거에 유공이 있는 시민을 찾아가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