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 초청작 관람표 판매
의정부음악극축제 초청작 관람표 판매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5.03.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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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예매 50% 할인… 10만원에 7개 작품 관람도

경기도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가 4일 인터파크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파격적인 조기예매 할인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예매를 서두르면 50%의 조기예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관객들은 최저 8000원부터 최고 3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음악극 ‘말러매니아’나 뮤지컬 ‘파리넬리’와 같은 대작을 1만원에서 3만원 선에서 관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개막작인 ‘말러매니아’(Mahlermania, 독일)는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성악가, 무용수, 16인조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말러매니아라는 공연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말러를 위한, 말러에 의한, 말러의 이야기로 이미 수많은 평론가 및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적이고, 신선하며, 상상력 넘치는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TIMF앙상블이 연주에 참여하며, 오리지널 배우들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폐막작은 뮤지컬 ‘파리넬리’가 선정했다.

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파리넬리’의 이야기를 뮤지컬화 한 것으로 16인조 오케스트라, 21명의 배우, 20명의 대규모 합창단의 웅장한 무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가수 고유진, 성악가 루이스초이가 주인공 ‘파리넬리’로 분해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의 삶을 펼쳐내 2015년 의정부음악극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축제집행위원회는 특별 티켓인 10만원 ‘절대티켓’을 준비했다다.

‘절대티켓’은 유료 공식초청작 7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으로 도서 ‘구스타프 말러(도서출판 마티)’, 축제 프로그램북으로 구성된다.

약 60% 할인된 금액에 좋은 좌석까지 선점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와 인터파크 (www.interpark.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기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의정부음악극축제’로 축제 명칭을 간소화했으며 5월8일부터 17일까지 ‘삶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