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15년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공연예술축제 지원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을 육성하고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되며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경기도가 선정한 2015년 경기도 10대 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축제 관계자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음악극’이라는 유일한 장르특정형 축제로서 지난 13년간 품격 있는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했다”며 “2015년 축제 역시 예술성과 축제성을 조화시켜 대중적인 문화예술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제14회를 맞이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삶을 연주하다’ 라는 주제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며, 독일, 프랑스, 칠레, 캐나다 퀘벡을 비롯한 총 5개국 60여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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