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48조원으로 집계되면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금액과 상환금액은 각각 5.2%, 0.2% 감소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4년 3월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48조1489억원으로 전년 동기(64조2468억원) 대비 25.1% 감소했다. 직전 분기(50조7457억원)보다는 5.1% 줄었다.
발행금액은 9조4069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9228억원) 대비 5.2% 떨어졌으며 직전 분기(10조2377억원) 대비 8.1% 감소했다.
발행종목 수는 3116종목으로 전년 동기(3945종목) 대비 21% 줄었지만, 직전 분기(2850종목) 대비로는 9.3%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3.2%(7조8247억원), 사모가 16.8%(1조5822억원)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동기(9조747억원) 대비 13.8%, 직전 분기(8조8710억원) 대비 11.8% 감소했다.
사모는 전년 동기(8481억원) 대비 86.6%, 직전 분기(1조3667억원) 대비 15.8% 증가했다.
지수형(국내 및 해외지수) ELS는 5조678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0.4%를 기록했다.
종목형 ELS는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3조4626억원으로 발행금액의 36.8%를 차지했다.
S&P500과 유로톡스(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는 3조3428억원, 2조9746억원이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각각 4.8%, 5.3% 증가했다.
항셍(HSCEI), 니케이(NIKKEI) 225를 포함하는 ELS는 3094억원과 1조1618억원이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6.1% 감소, 84.4% 증가했다.
기초지수에 KOSPI 200을 포함하는 ELS는 4조6102억원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22개 발행회사 중 상위 5개 증권사 ELS 발행금액은 5조361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7%를 차지했다.
상환금액은 11조9543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9813억원) 대비 0.2% 감소했다. 직전 분기(19조2989억원) 대비로는 38.1%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및 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6조3229억원, 4조821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2.9%, 40.3%를 기록했다.
중도상환 금액은 8098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