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 주민설명회 통해 정비사업 궁금증 해결
서울시, 이달 주민설명회 통해 정비사업 궁금증 해결
  • 양지영 기자
  • 승인 2024.11.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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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사업 과정·개선 방법 안내
(자료=서울시)
서울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포스터.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정비사업을 진행할 주민의 재건축·재개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주민설명회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9월26일 고시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1·2종 일반주거·준공업지역 등 용적률 기준 완화 △공공 기여율 완화 등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졌던 곳도 정비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만큼 직접 지역 주민을 만나 구역별 정비사업 과정과 사업성 개선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 날짜와 장소를 협의한 뒤 진행한다. 일정은 정비사업 정보몽땅과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정비사업 추진 과정 중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지원방안이 최대한 많은 정비사업장에 적용돼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