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사업 과정·개선 방법 안내
서울시는 정비사업을 진행할 주민의 재건축·재개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주민설명회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9월26일 고시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1·2종 일반주거·준공업지역 등 용적률 기준 완화 △공공 기여율 완화 등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졌던 곳도 정비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만큼 직접 지역 주민을 만나 구역별 정비사업 과정과 사업성 개선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 날짜와 장소를 협의한 뒤 진행한다. 일정은 정비사업 정보몽땅과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정비사업 추진 과정 중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지원방안이 최대한 많은 정비사업장에 적용돼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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