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9일 실과단소장, 읍면장 등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국가기관,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등과 함께 폭력 예방 교육 법정 의무 대상 기관으로 군청은 2022년 상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차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2차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으로 진행됐다.
고인자(위드교육센터 상임이사) 전문 강사의 강의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통합교육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고위직의 역할,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 2차 피해 방지 조치, 디지털 성범죄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진열 군수는 “다양한 폭력에 대한 이해와 함께 고위직으로서의 대처법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실 있는 시간이었고, 폭력 없는 모두가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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