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보건소는 올해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집중단속 기간을 맞아 단속반을 편성해 26일부터 합동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10월28일까지 이어진다.
합동단속반은 천안동남경찰서와 서북구 환경위생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한국외식업중앙회(천안시지부협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등 28인으로 구성됐다.
단속반은 합동점검 기간 주간과 야간, 휴일에도 PC방, 어린이집,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등 공중이용시설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시 지정 금연구역 2만2579개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시설기준(금연구역 표지 부착,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 담배자동판매기 기준 적합 여부 등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및 흡연과태료 감면제도 등을 안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지도점검으로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해 천안시민의 흡연 관련 질환 예방을 도모하고 더 많은 시민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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