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양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5.03.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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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운영 시작
매주 화~금 오후 2~5시 진행
양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도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강화 수업을 통해 치매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족들에게는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전문 외부 강사와 내부 전문 인력이 협업해 수업을 진행한다. 외부 강사는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 음악, 미술, 신체활동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내부 전문 인력은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 및 사회적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치매 환자들이 편리하게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양군 전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송영 서비스(차량 지원)를 제공해 교통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치매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쉼터 프로그램과 송영 서비스를 통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꾸준히 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프로그램의 질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