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예방·군 장병 위한 채무조정 등 총 4편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올해 카카오페이가 출연한 기부금(1억원)을 활용해 군 장병 맞춤형 신용교육 동영상을 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 신용교육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협력사업이다.
사회 진입을 앞둔 청년층이 다양한 사례 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신용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배우고 신용관리 효능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청년층 실전 금융사기 예방과 휴대전화 빚 해결, 군복무 중 신용관리, 군 장병을 위한 채무조정 등 총 4편을 제작한다.
특히 금융사기 예방 주제에서는 군 장병이 보낸 사연(비트코인 투자사기·로맨스스캠·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에 기반한 유형별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상황별 대처 요령을 제공한다.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미래 금융소비자로 활동할 군 장병 등 청년층에게 투자와 투기를 구분해 자신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금융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아낌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신용‧부채관리부터 합리적 소비생활까지 청년들이 실제 금융 생활에서 실천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육을 계속해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복위와 카카오페이는 청년층의 건전한 신용 문화 확산과 신용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qhfka7187@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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