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기본계획’ 확정
밀양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기본계획’ 확정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5.03.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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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시장,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 120%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 당찬 의지 피력
오는 5월 22∼25일 영남루·밀양강변 일원에서“대축38개 프로그램과 밀양강 오딧세이 3.0 추진계획”확정
사진 밀양시(안병구 시장이 14일 시장실에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안병구 시장이 14일 시장실에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 밀양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대한 “38개 프로그램과 밀양강 3.0 추진계획”이 확정됐다.

밀양시는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안병구 시장, 간부 공무원,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치우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 시놉시스, 연출 등과 38개 축제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에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먼저 새롭게 변화하는 밀양강 오딧세이에 대한 세부적인 브리핑을 시작으로 그동안 극의 몰입에 지장을 준다고 지적된 옴니버스식 구성 방식과 다소 단조로운 연출을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두고 토론이 이어졌다.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갈 이번 공연에서는 혁신적인 연출과 구성, 세련된 무대와 관람석 등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그동안 오딧세이를 지켜온 시민배우와 함께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사항, 신규 7개·변경 19개 프로그램 등 총 38개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과 함께 올해 처음 시도되는 콘텐츠인 청소년아리랑대축제와 지역기업이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어르신들을 위한 老NO!(노노) 행복루 등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외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관광객 편의 제공과 효과적인 홍보전략 수립, 기반 시설 정비에 대한 난상토론이 진행됐으며, 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이번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120%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는 당찬 의지를 피력했다.

안 시장은 “밀양이 가진 우수한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활기찬 밀양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축제와 관련 큰 관심을 표명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