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BE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 하자"
![삼성전기 직원들이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news/photo/202502/2006378_1120093_4959.png)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 스타트업 S-CUBE를 운영하는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S-CUBE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도전하는 기업문화 형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도전 없이는 성과도 새로운 기술도 만들 수 없다"며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을 해보자"고 말하며 사내 스타트업 지원을 주문했다.
S-CUBE에는 임직원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되면 본업을 떠나 과제 개발에 열중하게 된다. 또한 1억원의 활동지원금, 독립적인 공간 등을 지원 받는다.
임직원들은 전장, 로봇, AI·서버, 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삼성전기의 S-CUBE는 2022년 11월 시작해 지금까지 100 여명이 지원해 4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다수 팀이 S-CUBE로 선발돼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고 1개 팀은 사업부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이관하여 양산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2개 팀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삼성전기는 사내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신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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