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청은 제24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여자태권도대회가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주최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이번 대회는 태권도 종목인 격파, 겨루기, 품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격파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겨루기 경기는 16일부터 18일 품새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린 겨루기대회에서 고등부 서울중앙여고 대학부 용인대학교 일반 여성부에는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구청팀은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이어 2023년에 도 우승하여 여성가족부 장관기를 3연패를 달성 장관기를 소장하게 됐다.
팀 선수 류지수(–57Kg) 유경민 (-73Kg) 최여진 (+73Kg)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강명진(-53Kg) 김가연 (–73Kg)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이진주(-67Kg) 선수는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3연패 달성에 수성구청 조성호 감독은 "훈련이 힘들어도 묵묵하게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게 잘 훈련시키고 한 단계 한 단계 잘 더 만들어 선수 개개인의 발전과 더 높은 결실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이에 김대권 구청장은 "어려운 훈련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수성구의 위상을 드높여 준 것에 감사하다”며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전국 실업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