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9일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에 신규 시즌 '중천'을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중천'이 추가되고 최고 레벨이 115까지 확장됐다. 중천은 신규 액트 퀘스트 '약속의 도시로'를 통해 중천의 중심 도시 '이내'에 입장할 수 있고 '일렁이는 군도', '적막의 회랑' 등 스토리와 연계된 일반 던전 6종을 비롯해 상급 던전, 특수 던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상급 던전은 '죽음의 여신전', '애쥬어 메인', '달이 잠긴 호수' 등 5종이 추가됐다. 죽음의 여신전은 신전 내부에 숨겨진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요괴들을 저지해야 하며 애쥬어 메인에서는 변이된 기생충을 연쇄적으로 폭발시켜 적들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핵심 기관을 탈환해 이로운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상급 던전 클리어 시 115레벨 신규 장비와 특수 던전 입장 재료 '종말의 계시'를 획득할 수 있고 캐릭터 당 주간 2회 '중천 상급 던전 고유 장비 항아리', '짙은 심연의 편린 장비' 등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요기추적', '요괴섬멸' 등 재화 던전 2종과 캐릭터 성장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위업의 기억', 신규 지옥파티 던전 '종말의 숭배자'가 업데이트 됐다.

이와 함께 세트 포인트 시스템 추가 등 파밍 구조를 개선했다. 각 장비의 세트 포인트를 합산해 수치가 증가할 수록 강력한 옵션 효과를 발휘하게끔 직관성을 높이고 무기 타입에 구애받지 않는 '레거시' 무기를 추가하고 '무기 마스터리' 스킬을 개편했다. 또 상급 던전, 레기온, 레이드 등 주요 던전의 보상 테이블 공유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파밍 구조를 개편했다.

넥슨은 중천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3월13일까지 성장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부스트업 캡슐로 110레벨을 즉시 달성하고 튜토리얼 미션을 클리어하면 '12강 8재련 115Lv 유니크 무기 선택 상자', '마법부여 풀세트', '전부위 융합석' 등을 제공하는 '스타팅 부스트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중천 지역 던전 클리어 시 종말의 계시와 교환 가능한 이벤트 재화를 제공하는 '종말의 흔적 탐색'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교환불가 유니크 아티팩트 풀세트 선택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는 가이드 미션 '미라클의 중천 탐사 모듈' 이벤트와 '중천 마우스 패드', '1차 각성 컷신' 등을 지급하는 PC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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