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저가 매수 유입이 지속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5포인트(p, 0.03%) 오른 2521.9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5.05p(0.20%) 오른 2526.10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3.89p(0.54%) 오른 723.5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0.74p(0.10%) 내린 718.89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5거래일, 코스닥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7494억원 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81억원, 5025억원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105억원, 63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22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유·가스와 조선은 전일 대비 각각 2.33%, 0.74% 올랐다. 반면 카드와 철강은 전일 대비 각각 1.00%, 0.63% 내렸다.
특히 이날 주연테크는 전일 대비 30.00% 오른 416원에 마감했다. 최근 양자컴퓨터가 이슈가 되면서 관련 테마주로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오른 1460.5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저가 매수세로 5거래일 연속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조선과 전력기기, 음식료, 보일러 등 호실적 수출주가 주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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