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옥외광고 분야 표창 ‘2관왕’… 서울 자치구 유일
송파구, 옥외광고 분야 표창 ‘2관왕’… 서울 자치구 유일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5.0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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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지난해 옥외광고 분야 기관 표창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자치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옥외광고업무 유공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포상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정당현수막 정비 및 관리, 불법광고물 예방‧정비‧협업‧홍보, 수거 현수막 재활용 등 총 5개 분야를 심사해 선정했다.

특별히 2024년에는 정당현수막 합법화 영향으로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한 노력 등이 심사지표에 추가돼 중요한 배점 기준으로 적용됐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서울시 주관 ‘2024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했다.

서울시 평가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 옥외광고물 정비 및 단속, 간판 수준 향상 등에 대해 3개 분야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구는 지난 한 해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과 불법광고물 정비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대표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 최초 ‘정당현수막 조례 제정’·‘정당현수막 주민평가단’ 추진 △‘불법광고물 근절 정정당당 캠페인’ 및 민·관·경 합동 야간 단속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다변화로 ‘예산절감’ · ‘일자리 창출’ 기여 △간판개선사업 추진으로 낙후지역 도시미관 개선 등을 추진했다.

특히, ‘정당현수막 관리·설치 해설집’을 만들어 정당현수막 관련 법령의 명확한 이해를 돕고 정확한 근거에 따라 단속과 정비를 실시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없애고자 애쓴 노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불법광고물 정비뿐만 아니라 안전 위협과 도시미관 저해를 해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명품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