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축산물 이력제 강화로 안전한 소고기 유통 환경 조성
홍천군, 축산물 이력제 강화로 안전한 소고기 유통 환경 조성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5.01.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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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고기 생산 및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5년에도 관내 소 8,200두를 대상으로 소 이력제 지원 사업인 귀표 장착비를 통해 사육 단계 이력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소의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체 사육 농가에 귀표 부착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한 이력 관리를 위해 홍천축산업협동조합과의 협약을 체결하여 협력하고 있다.

소 이력제는 사육, 도축, 포장 처리, 판매, 소비 등 각 단계별로 추진되며, 축산농가는 소의 출생과 거래 등 변경 시 5일 이내에 홍천축협에 신고해야 한다.

이규춘 축산과장은 "축산물 이력제를 통해 생산자, 도축장, 가공장 등 각 단계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홍천군은 소고기 생산과 유통 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지역 내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