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임실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4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임실군은 군 단위 82곳 중 최우수 16곳에 이름을 올렸다.

임실군의 이번 평가에서 획득한 총점은 93.32점으로, 이는 기초 지자체-군 유형 평균인 85.96점보다 7.36점 높은 성과이다. 전년도 점수인 92.94점보다 0.38점 상승한 수치로, 정보공개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임실군은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정보의 양적 공개뿐만 아니라, 공개되는 정보의 질적 충실성을 고객의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정보공개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공개되는 정보의 질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실군 원문공개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민의 알권리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임실/최민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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