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비구니 청림회, 창립 제39주년 성도절 문화예술제 개최
대전비구니 청림회, 창립 제39주년 성도절 문화예술제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5.01.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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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국가가 평온하고 자비를 베푸는 나라, 대전시가 되길 바란다"
대전비구니 청림회 창립 제39주년 성도절 문화예술제가 5일 대전비구니 청림회 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이장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비구니 청림회 창립 제39주년 성도절 문화예술제가 5일 대전비구니 청림회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장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비구니 청림회 창립 제39주년 성도절 문화예술제가 5일 대전비구니 청림회 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행사를 축하하며 "지난 연말 국가적인 일이 여러가지 있고 많은 분들이 무안에서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셨고 참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이 시장은 "조금전에 반야심경을 깊이 보면서 그 안에 무슨뜻이 다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그 안에 있는 반야심경대로만 산다면 어떠한 어려움이나 어떠한 일에라도 마음이 고요할수가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이렇게 물가가 어려울때는 많은 정치지도자 분들이 의연하고 차분하게 국가의 일에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전시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기존의 시정을 일관되게 잘 추진하고 있고 시민들이 평안하고 안전하고 생명과 재산을 잘 지킬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시민들께서도 나라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우리 큰 스님들께서 많이 기도해 주실것을 믿는다. 라며 "대한민국이 위대한 국가이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께서 국가가 힘든 이러한 때일수록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리라 믿고 많이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시장은 "대전시는 지난해 17개 시도중에서 삶의 만족도 10개월 발표 중에 5개월을 1위, 도시브랜드평판도 5개월 1위, 많은 상장기업이 급팽창해서 지금 대구, 부산보다 시가총액이 25조, 30조가 많다. 머크사도 대전시에 안착하고 있고 도시철도 2호선, 유성터미널 착공식을 했다"라며 "경제발전과 많은 현안들이 있다. 차질없이 잘 진행하여 인류도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부처님의 자비가 특히 대전시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갈등하고 싸우고 극단적인 대치상황이 항상 계속되는 국가가 평온하고 자비를 베푸는 나라, 그런 대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