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시행... 오는 6일부터 신청 접수
경북 예천군은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6일부터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운전자금의 대출 금리를 일부 지원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 경영 안정화를 돕는 사업이다.
융자는 농협,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3개 협력 은행 대출 심사를 거쳐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 5억)까지 지원하며,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군은 올해 한시적으로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보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등 11개 업종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최근 3년 이내), 마을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 기업 등 7개 업종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대출받은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 휴·폐업중인 업체, 재무구조 상태가 좋지 않아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세금을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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