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파쇄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2025년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4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령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을 원천 차단해 산불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퇴비로 활용되며 '자연순환생명농업'을 실천하는데도 일조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이 사업은 189농가에서 84.29ha에 달하는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이뤘다.
농진청 분석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피해를 95% 줄였으며, 미세먼지를 최대 24% 저감하는 효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진안읍 반월리의 한 주민은 "영농부산물을 이전에는 불태워 처리했지만, 이제는 파쇄지원단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파쇄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2025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농업인들이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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