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주상회 송외숙 대표, 백미 10㎏ 50포
사천에서는 2025년 새해에도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천시 서포면시장상인회는 지난 2일 서포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나눔 2025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한순 회장은 “상인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성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협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화 서포면장은 “서포시장상인회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천포 천성교회는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물품(두유 100박스)을 벌용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기탁된 두유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새해 첫날에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교회는 매년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부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백미와 두유를 기탁한 바 있다.
병주상회 송외숙 대표도 지난 2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 10kg, 50포(130만 원 상당)를 벌용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탁된 백미는 공동모금회를 거쳐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외숙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벌용동장은 “천성교회와 병주상회의 따듯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필요한 가정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