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맞춰 새로운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JDC ADX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JDC ADX 중장기계획은 JDC 스마트융합처와 경영고문인 윤여찬 제주대학교 AI(인공지능) 전공 교수가 생성형 AI만을 활용해 수립했다. ADX는 AX(인공지능 전환)과 DX(디지털 전환)의 합성어다.

JDC 스마트융합처 직원들은 지난 10월 자문을 통해 생성형 AI 활용 보고서 작성법을 학습한 뒤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ChatGPT를 이용해 2개월 만에 170여 페이지 보고서를 완성했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ChatGPT 챗봇을 생성한 뒤 정부 정책과 IT기술동향, 공개 가능 내부 경영정보 등을 학습시켜 완성도를 높였다. 

JDC는 이런 활동을 기반으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해 4대 추진 전략 △데이터 중심 경영 체계 구축 △스마트 인프라 확충 △업무프로세스 ADX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출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AI만으로 완성된 첫 보고서로 상징성이 있으며 ADX 중장기계획을 기반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JDC 업무 효율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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