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지반침하 취약의심지역 대시민 접수
김포, 지반침하 취약의심지역 대시민 접수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4.12.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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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 위해 ‘지반침하 취약 의심지역’을 오는 27일까지 시민으로부터 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접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로나 건축물 주변에서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신고를 통해 안전한 김포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부서별자료실목록에 있는 지반침하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 후 안전담당관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지역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적인 검토를 거쳐 필요 시 지표투과레이더탐사를 통한 정밀 조사로 이어진다.

시는 이번 시민 참여 접수를 통해 잠재적인 지반침하 위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지반 침하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