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올해 1천만원 지원
민간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좋은 이웃들’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충남 논산시에 따르면 ‘좋은 이웃들 사업’은 사회복지협의회가 마을 내 사정이 밝은 새마을부녀회 등 민간단체에게 어려운 이웃을 발굴 위탁해 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세대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월세 및 관리비, 유류비, 식생활용품 등을 수시·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 15개 읍면동에서 총 32가구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500만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동순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좋은이웃들 사업은 우리 사회에 아직 어려운 생활환경에 놓였음에도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가구들을 위해 좋은 이웃이 되어주고,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라며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전년도에도 ’좋은 이웃들‘ 사업 추진으로 총 30가구에 총 1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추석, 설명절 시 조손 및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보호종료아동자립지원사업, 후원물품 전달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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