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기술고도화 박차…'세계적 프롭테크 행사' 참가
직방, 기술고도화 박차…'세계적 프롭테크 행사' 참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5.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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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PropTech2018'서 인공지능·가상현실기술 등 교류
Future: PropTech2018 컨퍼런스가 열린 영국 런던 비즈니스 디자인 센터.(사진=직방)
Future: PropTech2018 컨퍼런스가 열린 영국 런던 비즈니스 디자인 센터.(사진=직방)

직방이 지난 2일 영국 런던 비즈니스 디자인 센터에서 개최된 'Future: PropTech2018(미래: 프롭테크2018)' 에 한국 기업 최초로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린 Future: PropTech 컨퍼런스는 부동산 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되는 기술 혁신과 디지털 변화에 주목하는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적 행사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분석 및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올해 행사의 테마는 '부동산 라이프사이클의 디지털 전환'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부동산 거래 △VR 관련 기술 △부동산 데이터 분석 솔루션 △임대관리 플랫폼 △부동산과 블록체인의 결합 등이 주로 다뤄졌다.

글로벌 부동산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CBRE와 ZPG를 비롯해 부동산 관리·중개 업계, 벤처캐피탈, 미디어 등 400여개 회사가 참여했으며, 30개국 1200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다.

Future: PropTech2018 컨퍼런스 강연 모습.(사진=직방)
Future: PropTech2018 컨퍼런스 강연 모습.(사진=직방)

안성우 직방 대표는 "세계 각국의 프롭테크 선도 기업과 스타트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미래 기술혁신과 디지털화가 부동산 산업 발전에 미칠 영향력을 실감했다"며 "직방이 글로벌 프롭테크의 트렌드와 잠재력을 국내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부동산 기술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방은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Future: PropTech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한국의 부동산 기술 발전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등 프롭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