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투게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친밀감 강화
대전 유성구 온천1동(동장 이기창)은 지난 29일 장대동 장터어린이공원에서 민·관협력 사업 ‘함께 행복한 부엉이 마을 사업’의 시작으로 ‘패밀리 투게더’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패밀리 투게더’는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한부모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시장체험 및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부모님과 목욕탕 가기, 공방체험, 영화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면서 관계 개선 및 가족 간 친밀감 강화에 도움이 됐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부엉이 마을 수다방’에서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그 첫 회로 이날 전통시장 및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부엉이 마을 수다방은 봉명, 구암, 장대, 상대동에서 살거나 일을 하는 분들이 모여 마을과 관련된 이런 저런 수다를 떠는 주민 모임으로 올해 2월 14일 첫 수다를 매월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
또 온천1동주민센터,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희망마을작은도서관, 중앙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부엉이 마을살이 네트워크도 결성돼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및 주민의 행복한 삶 증진을 위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기창 온천1동장은 “함께 행복한 부엉이 마을사업은 주민들의 생각과 바램들이 모여 진행되는 행사로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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