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지난 21일 면목역 광장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과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중랑 사회적 경제 장터 한마당’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는‘사람 중심의 경제’로서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취약계층 고용과 사회적 목적, 영리를 동시에 추구해 우리가 속해 있는 지역, 마을, 공동체가 다 잘사는 사회를 이루는데 목적을 둔다.
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제품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장터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소상공인 등 1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각종 음료와 먹거리는 물론 액세서리, 의류, 천연비누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설립, 지원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기업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풍선아트와 캐리커처 등 이벤트 부스를 설치해 흥겨운 장터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구는 매년‘서울장미축제’기간에 사회적 경제 장터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민수 일자리경제과장은“이번 장터가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에 대한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