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을 잡고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해외 지사화 사업 및 바이어 찾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도에 따르면 해외 지사화 사업은 KOTRA 전 세계 85개국, 125개 해외무역관을 중소기업의 해외 지사화로 활용해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 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지사화 사업에 선정되면 업체당 최대 2개 해외무역관의 지원을 받게 되며, 1개 무역관당 도가 60%(최대 250만원)를 지원해 업체는 40%만 부담하면 된다.
바이어 찾기 사업 및 해외시장 지원 사업은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해외 잠재 파트너 발굴 및 자사 품목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어 찾기 사업 및 해외시장 지원 사업은 업체당 연간 250만원까지 100% 지원하며, 연중 수시 모집·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해외 지사화 사업 및 바이어 찾기 지원 사업 신청자격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해외 시장정보 제공, 바이어 반응 조사, 수출상담부터 사후관리 지원까지 1년간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충남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http://www.cntrade.kr)’에 회원 가입 후 해당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넷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산업-기업통상교류-수출기업지원소식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기업통상교류과(041-635-2224)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올해 해외 지사화 사업과 바이어 찾기 및 맞춤형 시장조사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지원 사업에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민형관 기자 press@shinailbo.co.kr/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