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7회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
경기도, 제7회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5.12.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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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라마다호텔서...수출유공자 12명 표창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8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제7회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삼위정밀 등 뛰어난 수출실적을 거둔 12명을 수출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수출기업인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첫 수출을 시작한 도내 수출기업 100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도는 수출 초보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8월 경제단체들의 건의로 도입됐다.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인증되면 3년 간 도가 추진하는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점을 받는다. 특히 IT, 자동차, 기계류, 생활소비재, 뷰티 등 5개 분야별로 수출액이 가장 많은 업체를 1곳씩 선정해 ‘수출 신인왕’으로 인증했다. 수출신인왕에게는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신청 시 5점의 가점을 준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 경기도 수출실적이 3년 연속 최우수인 것은 그동안 수출기업인 노고.”라고 격려하고 “수출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오픈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니 잘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에 도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저우와 호치민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확대하는 한편, 수출기업지원 예산도 올해보다 2배 증가된 143억원을 지원해 해외전시회 264개사 파견,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160개사, 통상촉진단 220개사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수출기업의 28%가 위치한 대한민국 수출경제 중심지이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