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민통선내 평화문화광장서 ‘스타트’
강원 철원군이 주최하는 제12회 철원 DMZ국제평화마라톤 대회가 오는 6일 오전 철원 최전방 민통선 내 평화문화광장서 약 400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전 코스를 민통선 내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안고 분단의 상처가 남아있는 청정철원에서 가을걷이의 풍요로움과 한탄강의 절경을 감상하며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다.
마라톤 부문은 풀·하프·10km·5km 코스로 평화문화광장 월정리역 인근에서 출발해 각 부문별 DMZ 코스를 뛰며 반환점을 거쳐 다시 평화문화광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다.
특히 대회 식전행사에는 마라톤 축가, 100회 완주자 소개, 미스코리아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들에게 힘을 북돋아 준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철원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적극 알리는 기회로 삼고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나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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