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카메라 제조기술 신기술 인증
전방위 카메라 제조기술 신기술 인증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4.09.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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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주)헥스하이브, 해외시장 진출 탄력

[신아일보=구미/이승호 기자] 경북 구미공단에 소재한 (주)헥스하이브(대표 조중길)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2014년 제2회 신기술(NET)인증식’에서 ‘해상도 제고를 위한 전방위 감시용 돔렌즈 카메라 제조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전방위 감시용 돔렌즈 카메라는 360도 전방위 렌즈 유닛(Unit)과 3메가픽셀(Mega pixel)의 이미지 센스로 구성돼 있다.

또 전화면 왜곡 현상 없는 4분할, 9분할의 화면 분할 소프트웨어 기술이 집약된 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다.

특히 이번 기술에 도입한 360도 전방위 렌즈유닛은 아이티아이(주)(대표 이선구)가 2009년 한국생산기술원에서 주관한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화시킨 비구면 광학렌즈를 이용한 360도 촬영이 가능한 감시용 카메라 렌즈로 일반 광각렌즈나 어안렌즈에서 발생되는 주변부 화상 왜곡 현상을 해결하고 360도 전방위를 하나의 렌즈로 촬영이 가능하게 만든 특허제품이다.

또한 이 회사가 개발한 화면분할 소프트웨어는 비동기식으로 촬영하는 화상의 왜곡을 최소화 시켜 분할된 각각의 화면이 Full HD 해상도를 갖는 최고의 영상복원 프로세싱 기술이다.

헥스하이브는 지난 2010년 5월에 설립된 후 매출액의 80% 이상을 세계적인 조명회사인 오스람(OSRAM)에 HID조명시스템을 수출하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업으로 이번 신기술 인증을 통해 대외적인 신뢰성 제고로 판로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중길 대표는 “신기술 인증은 그동안 최고의 인재로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최고의 품질제품을 만든다는 목표로 설립 후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결과”라며 “경제성 있는 지능형 보안 통합관제시스템을 만들어 널리 보급함으로써 매출증대는 물론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봉사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기술(NET)인증제도는 국내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을 시행근거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