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안성 FCI 국제 도그쇼’ 개최
‘2012 안성 FCI 국제 도그쇼’ 개최
  • 안성/양귀호기자
  • 승인 2012.05.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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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팜랜드서...국내외 우수견 520두 참가
세계애견연맹(FCI)이 국제적인 상력을 인증하는 도그쇼인 ‘2012 안성 FCI 국제 도그쇼’ 가 농수산식품부 산하 전 견종 애견단체인 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주최로 20일 안성 팜랜드 아그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애견연맹에 등록된 혈통견과 세계애견연맹 86개 회원단체에 등록된 순수 혈통견에게 출진 자격이 주어지며, 이번 대회에는 KKF 챔피언쉽 도그쇼와 FCI 국제 도그쇼 2개 대회에 약 520여두가 참가를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애견연맹의 전월남 국장은 “FCI 국제 도그쇼를 통해 세계애견연맹(FCI)의 국제 인증 상력인 카쉽(CACIB) 증서가 수여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애견이 참가하는 뜻 깊은 행사로, 국내 우수견 양성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애견문화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도그쇼 심사는 FCI(세계애견연맹) 전견종 심사위원인 일본 JKC의 토모유키 이와모토(Mr.Tomoyuki Iwamoto) 심사위원과 호주 ANKC의 존 라이스 (Mr. John Rice) 심사위원과 한국의 강흥식, 이상훈 심사위원이 담당한다.

FCI 국제 도그쇼는 1989년부터 FCI 국내 유일 정회원 단체인 한국애견연맹이 단독 주최하고 있으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고급 트로피와 로제트가 수여되며, 세계애견연맹(FCI)의 상력인증 요건을 충족할 경우, FCI 인터내셔널 뷰티 챔피언 증서가 수여된다.

한국애견연맹은 세계애견연맹(FCI), 아시아애견연맹(AKU), 세계세퍼트연맹(WUSV)의 정회원 단체로 1956년 농수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도그쇼 개최 등을 통한 선진 애견문화 보급, 애견미용사, 훈련사, 핸들러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각종 애견문화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한국의 애견문화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