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유학생 800명 단체로 K뷔페 맛봤다…외국인 모시는 외식업계
外유학생 800명 단체로 K뷔페 맛봤다…외국인 모시는 외식업계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11.15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9월 146만명,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이랜드 애슐리, 한식 등 200여종 메뉴 합리적 가격 제공
K버거 맘스터치, K카페 할리스 특화 메뉴·인테리어 투자
애슐리퀸즈 종각역점 이용하고 있는 국내외 고객들. [사진=이랜드]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방한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외식업계 노력이 분주한 모습이다. 핵심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어 안내문 배치는 기본이고 이들 입맛을 공략할 만한 특화 메뉴 및 인테리어 등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적극적이다. 

맘스터치 명동점 2층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손님들. [사진=정지은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6월 외국인 관광성지 명동에 대형 매장 ‘맘스터치 명동점’을 오픈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K버거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견고히 다지면서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이었다. 

할리스 '명동역점' 전경 이미지. [사진=할리스]

토종 카페 브랜드 할리스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특화매장 ‘할리스 명동역점’을 오픈했다. 명동 초입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명동역점은 370㎡(약 112평) 규모의 매장으로 145석의 좌석을 갖췄다. 다인원이 함께 모여 앉을 수 있는 붙박이 좌석 및 오픈 룸 형태의 좌석을 다수 배치했다. 또 관광객들이 여행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할리베어 포토존을 마련했고 매장 입구에는 바리스타 복장의 할리베어가 고객을 맞는 등 외국인들에게 K카페로서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신경을 썼다. 

love1133994@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