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효율화 주효…회원·충성고객 증가
![오아시스 본사. [사진=오아시스]](/news/photo/202503/2024233_1135265_5712.jpg)
오아시스마켓이 13년 연속 흑자는 물론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전년 대비 72% 증가한 22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6% 성장한 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 자사만의 새벽배송 노하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 온라인 매출 신장률이 15%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회원 수 증가와 더불어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충성고객도 함께 늘어난 효과로 분석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올 상반기 중 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과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기능이 결합된 AI 리테일 무인 계산기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배송권역도 전국구로 확대하고자 연내 신규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매출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는 “새벽배송이 흑자 달성 가능한 비즈니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올해는 기존에 쌓아온 흑자 달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유통업계의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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