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자산운용, 30대 사내이사 선임…"시장환경 변화 능동적 대응"
에셋플러스자산운용, 30대 사내이사 선임…"시장환경 변화 능동적 대응"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5.03.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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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찬 대표 연임…신임 등기이사엔 87년생 고태훈, 89년생 강자인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양인찬 대표 연임과 신임 등기이사로 1987년생 고태훈 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세 명 등기임원 중 1989년생 강자인 이사와 고태훈 이사 두 명은 모두 30대로서 젊은 리더들이 미래성장 주축을 이루게 됐다. 

고태훈 이사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 등 성공적인 운용으로 2022년 KG제로인에서 수여하는 최우수펀드매니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강자인 이사는 설립자 강방천 회장 장남으로 위스콘신 주립대를 졸업하고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근무했다. 2014년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국내운용본부장과 인공지능(AI)자산운용팀을 맡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펀드출시와 운용활용 등 AI 자산운용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젊은 등기이사 선임은 액티브 ETF 사업 확대와 AI 자산운용으로 전환이라는 거시적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30대 젊은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 개발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