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가 우수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및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공모를 12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사업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에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 실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사업'과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통합 공모해 기업을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사업에는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 보유 중소기업이 세종시와 부산시를 제외한 수요 지방자치단체와 연결해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에는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 보유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있는 세종과 부산을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혁신 기술 발굴 사업 지원 규모는 자유 공모 5건, 과제당 2억원 내외다.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 지원 규모는 자유 공모 4건, 지정 공모 1건에 과제당 2억원 내외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이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은 있으나 다양한 현장 실증 부족이나 테스트 비용 부담 등으로 서비스 보급에 난항을 겪는 중소기업에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