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의미 있는 성과 만들어 가고 싶다"

축구선수 및 지도자로 활약했던 이동국이 비즈니스 전문가가 돼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 브리온컴퍼니는 12일 이동국이 새롭게 사외이사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브리온컴퍼니는 "이동국은 오랜 세월 축구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리의 새로운 축구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리온컴퍼니는 이동국을 사외이사로 임명하며 e스포츠와 기존 스포츠 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켜 스포츠의 새로운 문화를 열어갈 것을 기대한다. 또 이동국과 함께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우택 브리온컴퍼니 대표는 "이동국 이사의 합류는 우리의 축구 비즈니스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동국은 "브리온컴퍼니와 함께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브리온컴퍼니는 2011년 1월 설립된 스포츠마케팅 기업으로서 현재 선수 매니지먼트, 스포츠용품 유통사업, e스포츠 구단을 운영한다. 2018년 8월 KPGA 동아회원권 그룹 부산오픈 골프 대회를 운영한 이력이 있으며, 2020년 3월 주식회사 브리온이스포츠를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한편 이동국은 K리그 최다 기록 7회 우승, AFC 챔피언스 리그 통산 득점 2위 등의 기록 기록을 보유한 축구계의 전설로서 현역 시절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맹활약했다. 이제는 브리온컴퍼니의 사외이사가 된 이동국에게 기업인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
[신아일보] 강성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