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26년 국도비 확보 본격 시동
인제군, 2026년 국도비 확보 본격 시동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5.02.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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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개발과 관광 사업에 중점
인제군, 5일 ‘2026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2차 보고회’ 개최 (사진=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인제군은 역세권 개발과 관광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2026년 정부 및 도비 예산 확보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했으며,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의 재원 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 대응책을 마련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인제군 고유어종 수중생태관 건립(200억 원), △소양강 살구미지구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사업(150억 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32억 원), △지역활력타운 인제부ː터 시니어 체육센터 및 활력센터 건립(256억 원), △북면 농어촌도로 103호선(백담선) 경관개선사업(100억 원), △인제원통역「트레일 관광정보센터 및 만남의 광장」조성(115억 원), △원통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70억 원) 등이 있으며,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추가 신규사업 발굴을 병행할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속적으로 교부세가 감액된 상황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정부부처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필요한 사업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