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계획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육성자금에 대해 2년 동안 대출 이자의 2.5%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속초시 명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3%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지원의 한도액은 신청 기업의 최근 2년간 평균 연간 매출액 범위로 제조업체는 3억 원, 비제조업체는 7천만 원, 매출 증빙 불가업체는 3천만 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별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설악동 B·C지구는 2억, 여성기업은 1억 원 이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속초시와 협약을 체결한 16개 금융기관에서 대출 상담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이번 대출이자 지원으로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속초시는 2025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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