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서해중학교는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중학교 최초로‘국제 바칼로레아(IB) MYP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아 8일 오전 10시 서해중 체육관에서 인증을 축하하는 ‘IB MYP 월드스쿨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중학교의 IB 월드스쿨 인증을 축하하기 위해 이동현 경기도의회 의원, 서명범 시흥시의회 의원,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서해중 학생들 및 교직원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서해중학교는 2023년 3월 1일부터 IB 관심학교를 시작으로, 같은해 7월 20일 경기도 중학교 최초 IB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아 전학년·전교과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과 평가 실천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였고, IBO의 교육철학을 반영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주도성 함양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서해중학교는 최근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최종 단계인 IB 본부의 방문 심사(2024.12.17.~12.18.)를 받았고, 우수한 평가 결과로 경기도 내 중학교 최초로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되었다.
이를 기념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적 지원과 서해중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염원한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서해중학교 이주연 교장은 “우리 학교는 미래 사회와 교육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IB 프로그램을 먼저 도입하였고, ‘경기도 중학교 최초 IB 후보학교’에 이어, 드디어‘경기도 중학교 최초 IB 월드스쿨’이 되었다. 자랑스런 이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국제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앞장서서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변화로 미래교육을 열어갈 것이다”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창의적이고 고차원적 사고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이끌어내며 학생 주도성을 견인하는 IB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데 앞장서는 경기도 대표 IB MYP 월드스쿨, 서해중학교의 큰 비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신아일보]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