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교회, 종암동 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미암교회, 종암동 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 허인 기자
  • 승인 2025.01.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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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전하는 온정의 손길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철웅 담임목사와 교인 25명이 참여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종암동 관내 난방 취약 가구 4곳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며, 어린아이들도 기쁜 마음으로 손길을 보태 훈훈함을 더했다.

김철웅 목사는 “새해를 맞아 교회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함께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미암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이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 나누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암교회는 1948년 ‘남북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교회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연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종암동 주민센터 이웃돕기 담당 서동익 주무관의 협조로 난방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